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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 알아보기. 실뜨기 하는 방법.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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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뜨기 알아보기. 실뜨기 하는 방법.

어릴 때 실이나 줄을 가지고 동네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실뜨기를 하던 기억들이 있으실텐데요. 다들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그 실뜨기 모양하나하나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시나요?? 실뜨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실뜨기를 하는법에 대해서도 정리하겠습니다.

목차

실뜨기란?
유래
놀이방법
날틀
바둑판
젓가락
베틀
소눈(소눈깔)
물고기
절구공이
톱질하기
혼자하는 실뜨기

 

실뜨기란?

실뜨기는 한국 민속놀이중 하나로 실이나 노끈의 양끝을 서로 연결하여 동그랗게 만든 후 두손에 걸고 두 사람이 주고 받으면서 여러가지 모야을 만들면서 하는 놀이입니다.

손가락 운동을 통해서 뇌신경을 자극하고 운동을 시켜 두뇌 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유래

실뜨기에 대한 자세한 문헌은 아쉽게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을 이용한 놀이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없으나 인류가 실을 이용하면서 부터 자연스럽게 생겨났으리라고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이 실뜨기가 놀이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여겼고 그로인해 어떤 모양을 만들어 두고 제사를 지내는 등의 종교적인 의미로 승화 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런 근거들로 볼 때 실뜨기는 처음에 놀이가 아닌 주술적인 의미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놀이 방법

이 놀이는 두명이서 서로 번갈아가 면서 놀이를 하게 되고 실을 떠가는 중에 손가락에 잘못걸려 풀리게 되거나 엉켜서 더이상 놀이를 진행할 수없을 때 게임이 종료되면서 잘못한 사람이 지게 되는 놀이입니다.

실뜨기 하는 방법

다른나라의 경우 혼자하는 실뜨기가 발달하여 전해지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둘이 하는 실뜨기가 주류를 이루고있고 각 모양에 따라 옷감 짜는 명칭이 붙어있습니다

날틀

실뜨기 하는 방법
실뜨기 날틀

양손의 둘레에 실을 걸고 다시 실을 감아 고리를 한번 더 만듭니다. 그 후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으로 각각의 손바닥에 있는 실을 걸고 당기면 가장 기본형인 날틀이 되며, '장구'라고도합니다.

 

바둑판

실뜨기 하는 방법
실뜨기 바둑판

'날틀' 살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실이 교차하는곳을 잡고 밖으로 당기고 밑에서 위로 올려 뜹니다. 잡고있던 실을 놓으면 형태가 완성되고 '바둑판'이 됩니다. 이를 '쟁반'이라고도 부릅니다.

 

젓가락

실뜨기 하는 방법
실뜨기 젓가락

'바둑판'상태에서 실이 교차하는곳에 엄지와 검지를 세워 잡은채로 위로 올립니다. 그리고 밖으로 잡아당겨 양손을 바깥에 있는 실의 아래로 돌려 가운데 비이었는 공간으로 뜹니다. 그 후 잡고있떤 손을 놓고 양손의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벌리고 양쪽으로 잡아당기면 '젓가락'이 완성됩니다,

 

베틀

실뜨기 하는 방법
실뜨기 베틀

'젓가락' 상태에서 오른손 새끼손가락으로 왼쪽 실을 걸어 당기고 왼손은 반대편의 실을 같은 방법으로 걸어 당깁니다. 그 후 새끼손가락으로 잡고 엄지와 집게 손가락을 펴서 위로 뜨면서 새끼손가락으로 잡고있던 실을 놓으면 '베틀'이 완성됩니다. 이 형태를 '절구통'이라고도 합니다.

소눈깔과 물고기

실뜨기 하는 방법
실뜨기 바둑판

'바둑판'상태에서 x자로 교차되는 지점을 엄지와 검지로 집게를 만들어 잡고 실을 위쪽으로 들어 바깥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바깥쪽 실을 지나 아래에서 위로 올려 뜨고 실을 놓으면 완성됩니다. 이 형태를 '비행기'라고도 합니다.

 

물고기

'소눈깔'상태에서 손가락을 집어넣고 아래에서 위로 가운데를 통과해서 뜨면 새로운 모양이 나오는데 이를 '물고기'라고합니다.

 

절구공이

실뜨기 하는 방법
실뜨기 절구공이

'물고기'상태에서 중앙의 두 줄을 왼손과 오른손 새끼손가락으로 엇갈려 잡아당기고 가운데 넓은 구멍을 만들어 그 구멍 아에 보이는 교차점을 엄지와 검지를 넣어 위로 떠서 '절구공이'를 완성합니다.

톱질하기

제일 처음 상태인 '날틀'상태에서 한사람이 먼저 날틀을 만들면 다음 사람이 x로 교차된 줄 밑으로 있는 한쪽 줄을 잡고, 반대쪽의 가로 걸린 줄을 입으로 물어 가운데 손가락에 걸린 줄이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안으로 내려 뽑습니다. 이렇게하면 '톱질하기'가 완성되는데 톱질하기는 서로 잡고 이리 저리 당기면서 마치 톱질을 할때와 같이 실이 엇갈려 움직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혼자하는 실뜨기

다른나라에서는 주로 혼자하는 실뜨기의 형태가 많으며 그 형태는 대략 2천여 가지나 됩니다. 우리 나라는 혼자하는 실뜨기가 낯설지만 혼자 하는 실뜨기도 나름의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혼자하는 실뜨기의 기본이 되는 '잔과 잔받침'의 과정입니다.

실뜨기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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